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과 그 영향

2025년 3월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지진은 1912년 메묘 지진 이후 113년 만에 미얀마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지진의 발생 원인

미얀마는 인도판, 유라시아판, 순다판, 버마판 등 최소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은 미얀마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1,200km 길이의 '사가잉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피해 상황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얀마 전역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을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또한, 경제적 피해는 미얀마 국내총생산(GDP)의 20~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S

 

 

주변 국가에 미친 영향

 

지진의 영향은 미얀마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인접국인 태국 방콕에서는 일부 지하철과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시민들이 거리로 대피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었습니다.   머니S

 

 

미얀마의 지진 위험성과 역사

 

미얀마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강진을 경험하였습니다.

1930년부터 1956년 사이에 사가잉 단층 인근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여섯 차례 발생하였으며, 1946년에는 규모 7.7의 강진이, 2012년에는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연합뉴스

 

 

현재 상황과 대응

 

현재까지 미얀마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전으로 인해 사회 시스템이 취약한 상태에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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