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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하은진 교수의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용기있는 쓴소리를 지지하며

들꽃향의 소소한 일상 2025. 3. 21. 07:25

 

최근 의료계에서는 하은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계 내부의 자정 노력과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하은진 교수 등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4명은 3월 17일 '복귀하는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께,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에서 교수들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정의롭지 않으며, 사회를 설득할 수 없는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로드맵이나 설득력 있는 대안 없이 1년을 보냈으며, 오직 '탕핑'(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의 중국어)과 대안 없는 반대만이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교수들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현장을 지키는 동료 의사와 교수들을 비난하며 그들의 헌신을 조롱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동료애의 부재를 드러내며, 의료계 내부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은진 교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명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의대생과 전공의를 비판하고자 한 게 아니라 의료계가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자기 합리화하는 모습을 지적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도 원리·원칙을 계속 깨고 있다. 의료계가 이처럼 똑같이 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의료계 내부의 자정 노력과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교수진의 비판은 의료계 내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공의 수련 환경의 개선과 의료 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반대와 함께, 수련 환경의 개선과 의료 시스템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계 내부의 자정 노력과 함께 정부와 의료계 간의 건설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와 전문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 환경의 개선과 의료 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의료계의 신뢰 회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의료계 내부의 자정 노력과 함께 정부와 의료계 간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환자 안전을 도모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하은진 교수 등의 비판은 의료계 내부의 성찰과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목소리로 받아들여집니다.

의료계는 이러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는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료계 내부의 자정 노력과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진정한 의료 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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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주 오랫동안(2007년~2025년 현재까지) 남편의 암치료 때문에 병원에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의사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정부의 혼선 정책으로 야기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서 결국 그 피해는 많은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몫이 되고 있는 이 현실에서 용기있게 후배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는 하은진 교수님과 여러 선배 의사선생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 : 매일경제, 한계레, 조선일보, 한국일보, 시사IN, 미주중앙일보